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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창 올림픽, 남북 긴장 완화·세계 평화 기여"

정희돈 기자

입력 : 2018.10.06 21:19|수정 : 2018.10.0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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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유스 올림픽 개막에 앞서 포럼을 열고 평창 올림픽을 남북 긴장 완화와 세계 평화에 기여한 대회로 높이 평가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 2천여 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평화구현이라는 올림픽 정신이 가장 잘 반영된 대회로 평창 올림픽을 꼽았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남북한 선수들은 평창올림픽 개회식 때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함께 입장했습니다.]

IOC 윤리위원장인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도 남과 북이 2032년 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IOC 윤리위원장 : 잘 된다면 스포츠가 한반도 통일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OC 포럼은 여성의 스포츠 참여와 도핑방지, 그리고 올림픽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칩니다.

[유승민/IOC 선수위원 :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굉장히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포럼은 세계평화와 인류의 행복에 기여해온 스포츠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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