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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무역적자 확대…'중국 보복' 대두 수출 타격

최대식 기자

입력 : 2018.10.05 23:52|수정 : 2018.10.06 04:06


미국의 무역적자가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3천911억 달러, 약 442조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8월 상품, 서비스 적자가 532억 달러로 7월 500억 달러보다 32억 달러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537억 달러보다는 조금 적습니다.

수입은 0.6% 늘어난 반면 수출이 0.8% 감소한 결과입니다.

서비스 수출은 조금 늘었지만 상품 수출이 1천389억 달러로 1.4% 줄면서 전반적인 수출 감소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중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한 대두 수출이 10억 달러가량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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