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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스트라이크 쇼'…리즈 존슨, 첫 여성 챔피언 등극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10.05 21:50|수정 : 2018.10.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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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년이 된 최고 권위의 삼호 코리아컵 국제볼링대회에서 미국의 리즈 존슨이 첫 여성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현역 여성 최강 볼러로 꼽히는 리즈 존슨은 결승에서 우리나라의 박수영 선수와 성 대결을 펼쳤는데요, 던지면 던지는 대로 핀을 모두 쓰러뜨렸습니다.

2프레임부터 보너스 투구까지 무려 11회 연속 스트라이크 쇼를 펼치며 290점을 기록해 208점의 박수영을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여성 최초로 이 대회 챔피언이 된 존슨은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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