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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국민 여러분께 죄송…더 열심히 노력할 것"

조민성 기자

입력 : 2018.10.05 17:29|수정 : 2018.10.05 17:29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34일 만에 석방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취재진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타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신 회장은 올해 2월 국정농단 사건 1심에서 뇌물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경영비리 사건의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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