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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종전, 비핵화와 바꿀 흥정물 아냐…연연하지 않을 것"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10.02 10:37|수정 : 2018.10.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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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일) 종전이 비핵화 조치와 맞바꿀 '흥정물'이 아니라며 미국이 종전을 바라지 않는다면 자신들도 이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동북아시아 지역 나라들의 이해관계에 다 부합되는 종전은 결코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우리의 비핵화 조치와 바꾸어먹을 수 있는 흥정물은 더더욱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통신은 "북미 사이의 교전 관계에 종지부를 찍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미국이 종전을 바라지 않는다면 우리도 구태여 이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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