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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기침' 백일해 유행…"만7∼12세 백신 접종 권고"

배준우 기자

입력 : 2018.10.01 12:46|수정 : 2018.10.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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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으로 7살에서 12살 어린이를 중심으로 백일 동안 기침을 유발한다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백일해에 감염되면 기침과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해당 연령 어린이들에게 백일해 항원이 포함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백일해 등의 예방 접종을 시행해야 하는데 생후 2, 4, 6개월에 각각 기본접종 3회를 마치고 생후 15~18개월과 만 4살에서 6살 그리고 만 11살에서 12살 등 3차례에 걸쳐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지난 8월까지 집계된 백일해 감염자는 598명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318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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