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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우루과이전 티켓 하나은행 판매분 2300여 장, 6분 만에 '매진'

이정찬 기자

입력 : 2018.10.01 11:01|수정 : 2018.10.01 14:15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평가전 티켓 가운데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에 할당된 입장권이 판매 6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1일) 우루과이전 티켓을 오전 9시부터 전국 지점에서 판매했는데, 판매가 시작된 지 6분 만에 2천344장이 모두 팔려나갔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축구 붐이 일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판매 당일 매진되기는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판매가 이어지는데 열기가 뜨거워 만원 관중 속에 경기가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달아오른 축구 열기가 새 사령탑 벤투 감독이 부임한 A대표팀으로 이어지면서 지난달 코스타리카전과 칠레전에서도 두 경기 연속 매진이 됐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A매치가 만원 관중을 이룬 건 2013년 10월 12일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관중 6만5천여 명)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벤투호 태극전사들이 맞붙을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5위 강팀으로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와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등 화려한 멤버로 구성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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