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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택지 유출 논란' 신창현 의원실 압수수색

조민성 기자

입력 : 2018.10.01 08:54|수정 : 2018.10.01 09:42


서울남부지검은 1일 신규택지 자료 유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쯤 신 의원실에 도착해 보좌진이 근무하는 사무실의 컴퓨터와 서류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신 의원의 소속 상임위원회였던 국토교통위원회 업무와 관련한 서류와 하드디스크 등을 제출받았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달 5일 본인 지역구인 과천을 포함해 경기도 8곳의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사전에 공개해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사전 공개에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신 의원은 국토위 위원에서 사임했고 이후 환경노동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옮겼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신 의원을 기밀 유출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신창현 의원실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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