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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총회 개막…신기후협정 근거 마련

공항진 기자

입력 : 2018.10.01 11:20|수정 : 2018.10.01 11:20


파리협정 이후 새 기후체계 협상의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기후변화 관련 정부 간 협의체 즉, IPCC 총회가 195개 나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했습니다.

5일까지 열리는 이번 IPCC 총회에서는 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1.5도로 줄이는 방법과 생태계 영향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담은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채택합니다.

IPCC 총회는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과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성장, 불평등 감소 방안 등을 심의 승인할 계획입니다.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 주 월요일 공개되며 채택된 보고서는 오는 12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UN IPCC 총회는 최근 가파른 기온 상승으로 지구 생태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기온 상승폭을 줄여 세계 모든 나라가 지속가능성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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