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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부상 털고 후반 교체 투입…팀은 4대 1 대승

김형열 기자

입력 : 2018.10.01 07:24|수정 : 2018.10.01 07:24


부상 여파로 한 경기에 결장했던 구자철(29)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소속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구자철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선수로 들어가 팀이 4대 1로 완승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구자철은 지난 22일 베르더 브레멘과 4라운드 홈경기 때 시즌 첫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2분 무릎 부상 여파로 교체됐습니다.

무릎을 다쳤던 구자철은 26일 바이에른 뮌헨전에 결장했지만 부상이 심하지 않아 2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9분에 카이우비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알프레드 핀보가손이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4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구자철은 3대 1로 앞서던 후반 25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아,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교한 패스와 경기 조율을 보였습니다.

안방에서 승점 3을 추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즌 2승 2무 2패(승점 8)를 기록해 종전 13위에서 8위로 다섯 계단이나 도약했습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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