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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방명록 글 왜곡한 가짜 뉴스…야비한 짓 멈추길"

김혜영 기자

입력 : 2018.09.28 13:36|수정 : 2018.09.28 16:26


이낙연 국무총리가 베트남 호찌민 전 주석이 살았던 곳에 남긴 방명록 글을 왜곡한 가짜뉴스가 나돈다며 "야비한 짓을 멈추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검소했으나 위대했던 주석님의 삶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워진다"는 글이 적힌 방명록 사진과 함께 이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이 총리는 이틀 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장례식에 참석한 뒤 호찌민 전 주석이 살았던 곳을 찾아 방명록 글을 남겼지만, SNS 상에서는 '주석님' 부분만 부각해 마치 북한 김일성 주석이나 김정은 위원장에게 쓴 글인 것처럼 비판하는 글이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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