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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F-35 첫 실전 투입…"아프간 탈레반 공습 성공적"

유병수 기자

입력 : 2018.09.28 11:52|수정 : 2018.09.28 11:52


미군이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기를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미 해병대용 수직이착륙기 'F-35B 라이트닝'이 미 강습상륙함 'USS 에식스'에서 발진해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의 탈레반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F-35B기가 지상 작전을 지원하는 공습을 감행했고 지상 사령관은 공습이 성공적이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령부는 F-35B기 몇 대가 작전에 투입됐는지 밝히지는 않았으나 AFP에 따르면 통상 F-35기는 2대 또는 여러 대가 동시에 투입되곤 합니다.

F-35기는 공군용과 해군용, 해병대용 등 다양한 용도로 제작됐는데 짧은 활주로에서도 이륙할 수 있고 헬리콥터처럼 수직 착륙도 가능합니다.

대당 가격은 1억 달러에 달해 가장 비싼 전투기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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