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추석 특수'…관람객 2만 5천여 명 몰려

2018광주비엔날레가 추석 연휴 문화 나들이 장으로 주목받으면서 명절특수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퍼포먼스와 체험형 작품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연휴 내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북적거렸습니다.

오늘(26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22∼26일에 2만 5천여 명이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일 개막 이후 오늘(26일)까지 총 관람객은 8만 명으로 이 중 30%가 이번 추석 연휴에 집중될 정도로 추석 연휴 특수가 반영됐습니다.

2018광주비엔날레는 11명의 다수 큐레이터가 협업으로 동시대 경계에 대한 화두를 던지면서 국제 미술계에 새로운 미학적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43개국 165명의 작가가 참여해 300여 점을 선보이는 역대 최대규모 전시로 마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