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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의…후임 '구인난'

김혜영 기자

입력 : 2018.09.26 08:18|수정 : 2018.09.26 08:18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후임 이사장의 선임 작업도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현재단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당대표와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겸임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최근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새로운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이 대표가 계속 이사장을 맡기로 한 상태"라며 "늦어도 올해 안에는 이사장이 바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친노 좌장으로 불리는 이 대표는 지난 2014년 3월 이사회를 통해 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오른 후 4년 6개월여 동안 재단 업무를 총괄해왔습니다.

이 대표의 후임으로는 현 이사진 일부와 전직 청와대 참모 등이 거론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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