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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학병원서 신생아 11명 로타바이러스 치료 중

김혜영 기자

입력 : 2018.09.25 23:51|수정 : 2018.09.25 23:51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로타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생아 보호자들에 따르면, 오늘(25일) 현재까지 이 병원 신생아 병동에서 모두 11명의 아기가 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 보호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23일 3명, 24일 2명, 오늘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11명 아기가 모두 일반 신생아실에 격리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병원은 신생아 4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걸려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역학조사에 나선 한편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신생아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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