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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전방부대 격려 방문…"JSA 비무장화 안전·완전 이행"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8.09.24 19:47|수정 : 2018.09.24 19:48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24일) 추석을 맞아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경비대대를 방문해 JSA 비무장화 계획을 보고 받았습니다.

정 장관은 "다음 달부터 진행될 예정인 지뢰제거 작업을 포함해 이 지역의 비무장화 조치를 안전하고 완전하게 이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현장에 함께 한 웨인 에어 유엔사 부사령관은 "유엔사는 평양에서 이뤄진 남북 간 군사분야 합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 장관은 "JSA 지역을 비무장화하기 위한 조치들은 유엔사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이행되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사안들은 남북한과 유엔사 3자 협의체에서 논의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JSA 비무장화를 위한 선행 조치로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판문점을 둘러싼 지뢰지대 제거작업을 진행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군사합의서에 지난 19일 합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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