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 AVC 컵을 6위로 마쳤습니다.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대회 베트남과 5∼6위 순위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총 1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6위로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1세트에서만 20점대 이후까지 접전을 펼쳤을 뿐, 2세트에서는 10점 3세트에서는 16점을 얻는데 그치며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하혜진이 12점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브 싸움에서 8대 2로 크게 밀리는 등 베트남의 예리한 서브를 막아내지 못해 완패를 당했습니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