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군사합의 점검 '군사공동위원회' 위원장 차관급 유력

최재영 기자

입력 : 2018.09.23 10:45|수정 : 2018.09.23 10:45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 실태를 점검하는 등의 기능을 하는 남북 군사공동위원회의 위원장은 차관급 관료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구성을 위해 조만간 북측과 실무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며 "현재로선 차관급을 공동 위원장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관급 인사가 공동 위원장을 맡게 되면 군 인사와 함께 정부 관료도 위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우리 국방부 차관과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 등이 공동 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