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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릴랜드 유통센터서 총기난사…3명 살해 뒤 용의자 극단적 선택

정준형 기자

입력 : 2018.09.21 09:25|수정 : 2018.09.21 09:25


미국 동부 메릴랜드 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오늘(21일) 오전 메릴랜드 주에 있는 한 대형 의약품 유통센터에서 20대 여성 직원이 사무실에 출근한 뒤 건물 안팎을 돌아다니며 권총을 난사했습니다.

여성이 쏜 총에 맞아 3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5명은 총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총을 쏜 여성은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크게 다쳤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여성이 유통센터에서 임시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왜 총을 난사했는지 범행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숨진 여성이 범행 직전에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였다는 목격자 증언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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