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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가로수 전선 위로 넘어져…10여 가구 한때 정전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9.20 14:08|수정 : 2018.09.20 16:00


오늘(20일) 낮 12시 37분쯤 대구시 북구 읍내동 칠곡가톨릭병원 앞 인도 가로수가 길 건너편 전선 위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10여 가구에 전기가 끊기고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복구에 나선 한전은 오후 3시쯤 다시 전기를 공급했습니다.

한전 측은 "뿌리가 약한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전선을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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