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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코리아오픈 테니스 1회전서 탈락

이정찬 기자

입력 : 2018.09.18 21:52|수정 : 2018.09.18 21:52


한국 여자 테니스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장수정(204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장수정은 오늘(18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프리실라 혼(173위)에게 1대2(6:3 2:6 2:6)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 장수정은 예선을 거쳐 올라온 혼을 맞아 1세트를 먼저 따냈습니다.

그러나 2세트 들어 강한 서브를 앞세운 혼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고, 게임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마지막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2:2까지 팽팽히 맞선 장수정은 이후 연달아 네 게임을 내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역시 와일드카드로 나온 박소현(주니어 76위)도 벨기에의 키르스턴 플립컨스(57위)에 져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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