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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경찰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백운 기자

입력 : 2018.09.18 15:19|수정 : 2018.09.18 15:37


남자친구와 다투다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구씨는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씨는 '남자친구는 때린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앞으로 해결해가야 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구 씨는 마스크나 선글라스 없이 모자만 착용하고 팔에 압박붕대를 감은 채 출석했습니다.

구 씨 남자친구 A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 씨에게 폭행당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구 씨와 A씨를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해 둘 다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어젯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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