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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가지 마세요"…연대생들이 도토리를 지키는 까닭?

정연 기자

입력 : 2018.09.18 13:11|수정 : 2018.09.18 13:11



연세대학교 내에는 숲 속 동물들의 먹이인 도토리가 달리는 나무가 많습니다. 때문에 최근 들어 외부인들이 도토리를 무단으로 채집하는 일이 발생하자, 이를 막기 위해 학생들이 '연세 도토리 수호대'라는 단체를 조직했습니다. 

이 단체에서는 도토리를 모으고 보관할 수 있는 저금통과 보관함을 학내 곳곳에 설치해 외부인들의 도토리 채집을 단속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도토리 수호대는 이렇게 보존한 도토리를 먹이가 부족해지는 겨울 연세대 내 숲과 산에 다시 뿌려줄 예정입니다.

글·구성 박경흠, 이민서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정연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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