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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부세 9년 만에 다시 1조 원 넘어…29% '껑충'

곽상은 기자

입력 : 2018.09.16 11:19|수정 : 2018.09.16 11:19


지난해 공시지가 상승 영향으로 서울 지역 종합부동산세가 9년 만에 다시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이 걷은 종합부동산세 세수는 한 해 전보다 2천285억 원 늘어난 1조214억 원이었습니다.

전체 종부세 1조6천520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8%로 절반을 훌쩍 넘어섭니다.

지난해 서울 지역 종부세수는 2008년 세대별 합산 과세 위헌 결정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011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하던 서울지역 종부세는 2016년 감소한 뒤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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