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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상가 점포서 화재…10여 명 대피

임태우 기자

입력 : 2018.09.16 09:47|수정 : 2018.09.16 09:47


오늘(16일) 새벽 0시 30분쯤 울산시 남구 공업탑 인근 상가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단층으로 늘어선 12개 점포 중 분식점 등 3곳을 포함한 61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소방서 추산 48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인근 상가 주민 등 15명이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다고 울산소방본부는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분식점 천장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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