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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현대캐피탈 꺾고 결승행…9년 만에 우승 도전

이성훈 기자

입력 : 2018.09.15 21:21|수정 : 2018.09.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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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 준결승에서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꺾고 9년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없이 대회를 치르고 있지만, 올 시즌 최강으로 평가되는 현대캐피탈을 조직력으로 압도했습니다.

26점을 올린 박철우의 활약을 앞세워 실책 36개를 범한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눌렀습니다.

삼성화재는 KB 손해보험을 상대로 내일(16일) 9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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