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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7일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이기성 기자

입력 : 2018.09.15 13:43|수정 : 2018.09.15 13:43


미국이 유엔의 대북 제재 이행과 집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현지 시간 17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는 러시아 등 일부 국가가 대북 제재를 방해한다고 주장하는 미국이 대응책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유엔 미국대표부는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대북제재를 감시하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보고서 내용이 러시아의 압력으로 수정됐다며 러시아를 비난했습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14일 대북제재 보고서에 대한 러시아의 '수정 압력' 문제를 제기하며 유엔 제재의 이행이 북한 비핵화 노력에 있어 핵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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