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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사격대회 오늘 폐막…91개국 4천300명 참가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09.14 05:39|수정 : 2018.09.14 06:44


2018 국제사격연맹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14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 이어온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폐회식은 오늘(14일) 오후 6시 30분 경남 창원시 국제사격장 필로티홀에서 진행됩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31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91개국에서 선수 4,3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조직위는 경기가 열리는 동안 숙박 숙소, 안전관리 등 대회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 등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하며 괄목한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북한선수단이 개회식을 포함한 14개 종목에 출전한 것은 남북 평화교류를 향한 역사적 순간이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사격장은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상시 운영하며 국내 전지훈련 및 국내외 사격대회 유치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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