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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행정부, '온난화 주범' 메탄가스 규제도 완화"

김수영 기자

입력 : 2018.09.12 03:21|수정 : 2018.09.12 03:21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가스 배출 규제를 대폭 완화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미 환경보호청은 이르면 이번 주 메탄 배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에너지기업들이 6개월마다 실시해야 하는 메탄 누출 점검을 1년에 한 번으로 줄이고, 누출 장비 수리 기간도 늘리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정부가 아닌 주 정부 기준에 따르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메탄가스는 전체 온실가스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지구온난화를 촉발하는 효과는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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