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더 추락해 처음으로 30%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프랑스 여론조사 전문기업 오독사의 최신 설문조사 결과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29%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최근 조사인 지난 6월 말 조사 때보다도 지지율이 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지율은 작년 5월 취임한 뒤 가장 낮았고, 여러 여론조사업체의 조사 중에서도 지지율이 30% 선 아래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독사는 여름 바캉 시즌 시작 전까지 정계 최대 이슈였던 마크롱 대통령 보좌관의 시민 폭행 스캔들의 여파, 환경부 장관의 사임 사태 등이 지지율 하락세를 더 부추겼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