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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몽골 대통령 면담…"동아시아 철도공동체 협력 기대"

김혜영 기자

입력 : 2018.09.11 18:30|수정 : 2018.09.11 18:30


이낙연 국무총리는 "8·15를 계기로 우리 정부가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했다"며 "몽골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할트마긴 바툴가 몽골 대통령을 면담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남북한 철도 연결을 위해선 한반도 평화와 교류협력 정착이, 또 이를 위해선 유엔의 대북제재 완화와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몽골의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남북 양쪽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바툴가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설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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