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일본 항공자위대가 도입하려는 E-2D 조기경보기를 최대 9기까지 일본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미 의회에 이런 내용을 통보했으며, 총 매각가는 31억3천500만달러 수준입니다.
미 국무부는 "E-2D는 일본의 경계감시 능력을 제고시킬 것이지만, 지역의 군사적 균형을 무너뜨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은 새로 도입하는 조기경보기를 동중국해 등에서 활동을 강화하는 중국군 항공기 등에 대한 감시업무에 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