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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 대북정책특별대표 오늘 방한…비핵화 방안 논의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09.10 10:29|수정 : 2018.09.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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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10일) 임명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오늘 오후 방한해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어 내일 오전 외교부를 공식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이 본부장과 회담합니다.

비건 대표는 이 본부장과 회동에서 우리 측 특사단의 지난 5일 방북 결과를 포함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차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추진 방안, 한미 공조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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