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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승기 "여자 연예인에게 대시받은 적 없어…내가 먼저 다가가"

입력 : 2018.09.09 22:57|수정 : 2018.09.09 22:57


이승기가 여자 연예인에게 단 한번도 대시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이승기는 "단 한 번도 여자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없다. 주변에서 여러 번 대시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믿기지 않았다. 지금까지 사겼던 사람들은 모두 내가 먼저 대시했다"고 말했다.

솔직한 이승기의 이야기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지금까지 어린 아이 같은 이미지였는데 굉장히 와일드한 남자의 냄새가 난다. 품위가 있어 보인다"고 칭찬했다.

서장훈도 "군대에 다녀온 이후로 굉장히 이미지가 달라졌다"며 거들었다.

이승기는 친한 선배들에게 들은 결혼에 대한 조언도 공개했다. 그는 "강호동, 차승원 선배는 결혼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정을 갖는 것이 행복하고 안정감을 준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형들은 한숨을 쉰다. 그리고 이서진은 거의 실버타운을 예약할 것 같다. 같이 살자고도 말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기는 '누난 내 여자니까' 64세 버전을 공개해 모벤져스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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