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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구연우, 일본 효고 국제주니어테니스 단·복식 우승

이정찬 기자

입력 : 2018.09.09 19:02|수정 : 2018.09.09 19:02


테니스 유망주 구연우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효고 국제주니어대회(4급) 2관왕에 올랐습니다.

구연우는 오늘(9일) 일본 효고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정보영을 2대0(6:4 6:3)으로 제압했습니다.

복식에서는 단식 결승 상대 정보영과 짝을 이뤄 중국의 둥나-리쭝위 조를 2대0(6:2 6:4)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주니어 단식 세계 랭킹 526위인 구연우는 키 170㎝가 넘는 좋은 신체 조건에 공격적인 스타일을 겸비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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