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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오후 총리 주재 '메르스' 긴급 관계 장관회의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9.09 05:20|수정 : 2018.09.09 08:06


정부는 오늘(9일)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관계 장관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행정안전부 장관, 서울시와 서울대 병원 관계자, 민간 전문가 2∼3명이 참석해 메르스 환자 및 밀접 접촉자 격리 상황을 점검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책 등을 전반적으로 논의합니다.

이 총리는 관계장관 회의에 현장 대응인력과 실무자는 부르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어제 긴급지시를 내린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환자 스스로 귀국 전부터 이상을 느끼고 귀국 즉시 리무진 택시로 병원으로 직행해 바로 음압 상태 격리. 비행기 동승자들도 전원 자가 격리"라며 "초기대응은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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