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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홋카이도 강진 사망자 최소 35명…실종자 대부분 숨져

김정기 기자

입력 : 2018.09.08 22:00|수정 : 2018.09.08 22:00


일본 홋카이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오늘(8일) 오후 현재 이번 강진의 최대 피해지인 아쓰마초와 삿포로시 등지에서 총 3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직 생사 확인이 안 된 실종자는 5명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20명이던 사망자 수가 갑자기 증가한 것은 아쓰마초 산사태 매몰 현장 수색 결과 실종자로 집계됐던 10여 명이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홋카이도 측은 중상 8명을 포함해 총 6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오늘 지진관계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내일 피해지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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