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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중국 출국…양제츠 면담서 방북 결과 설명

정유미 기자

입력 : 2018.09.08 09:41|수정 : 2018.09.08 09:41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을 이끌고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해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귀국할 계획입니다.

정 실장은 베이징을 방문해 양제츠 중앙정치국원을 만나 지난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등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 실장의 이번 방중은 중국이 남북과 미국에 '중국이 참여하는 4자 간 종전선언'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지는 만큼 양제츠 정치국원과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지도 주목됩니다.

정 실장과 함께 특사단의 일원으로 평양에 다녀온 서훈 국가정보원장도 내일 일본을 방문해서 모레 아베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방북 결과를 설명한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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