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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골프 12회 연속 출전…11월 호주서 개최

김영성 기자

입력 : 2018.09.07 18:40|수정 : 2018.09.07 18:42


한국 남자골프가 월드컵 대회에 12회 연속 출전합니다.

11월 21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8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 대회에는 총 28개국이 출전하는데 우리나라는 그중 12위로 출전 자격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2년 대회부터 12회 연속 이 대회 출전이 확정됐습니다.

올해로 59회째인 이 대회는 9월 첫 주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28개국의 선수들이 두 명씩 팀을 이뤄 순위를 정합니다.

출전 자격을 확보한 28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오는 13일까지 이 대회 출전 여부를 정해야 합니다.

만약 해당 국가 최고 순위의 선수가 불참을 결정하면 동일 국가 다음 순위 선수에게 출전 자격이 넘어갑니다.

우리나라의 최고 순위 선수는 안병훈으로 46위에 올라 있고 김시우 51위, 임성재 91위 순입니다.

각국의 최고 순위 선수가 출전을 확정하면 해당 선수가 자신과 파트너를 이룰 선수를 지명해 나라별 2명의 출전 선수가 정해집니다.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6년에 김경태와 안병훈이 출전해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 일본 대회에 최경주와 허석호가 팀을 이뤄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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