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로꼬 "'폼나게먹자' 촬영 중 신검, 올해 안 군입대"

입력 : 2018.09.07 15:30|수정 : 2018.09.07 15:30


래퍼 로꼬가 군입대 계획에 대해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더스테이트호텔 2층 뚜스뚜스에서는 SBS 조정식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SBS 새 예능 '폼나게 먹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C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와 식재료 전문가 김진영, 연출을 맡은 민선홍 PD가 참석해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이날 김상중은 "'폼나게 먹자'를 촬영하며, 하마터면 진행자가 사라질 뻔 했다"며 "방송 녹화 중에 로꼬가 신검 받으러 가야한다고 갔다. 아마 이 방송이 끝날 즈음에 입대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촬영중 로꼬로 인해 벌어진 에피소드를 전했다.

89년생인 로꼬는 올해 안에 군입대할 계획이다. 로꼬는 "입대날짜가 정확하게 나온 건 아니고, 올해 안에 갈 거 같다"며 '폼나게 먹자'가 군대에 가기 전 마지막 예능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오늘(7일) 밤 첫 방송될 '폼나게 먹자'는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 네 명의 MC가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식재료를 지키기 위해 산지에 직접 찾아가 현지식으로 맛을 보고, 식재료를 특급 셰프에게 공수해 현대식으로 재탄생한 '폼나는' 요리를 다시 한 번 맛보는 프로그램이다.

로꼬는 "제게 음악도 랩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음식과 건강이란 생각이 든다. 사라져가는 식재료를 찾다보니, 많은 시청자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봐주셔야 그런 식재료들이 사라지지 않겠더라.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잘했다'는 가치를 느꼈다. 시청자분들도 훈훈하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폼나게 먹자'는 첫 회 가수 아이유를 시작으로 박세리, 트와이스 다현X정연, AOA 설현 등이 게스트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희귀 식재료의 맛을 전하고, 이원일 심영순 최현석 오세득 등 셰프들이 희귀 식재료에 새로운 맛을 더한다.

100% 사전제작 예능으로 지난 4일 마지막 촬영을 끝낸 '폼나게 먹자'는 8회분량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7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