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대북 특사단 파견 등을 통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간 대화 노력을 환영하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판문점 선언'에 따라 신뢰 형성과 화해를 증진하기 위한 남북의 지속적인 추진과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달 말 남북 정상회담에서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향한 추가 진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측의 대북특사단에 비핵화 의지를 거듭 표명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김 위원장의 약속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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