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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아름 선수 음주운전 적발

김민정 기자

입력 : 2018.09.06 22:48|수정 : 2018.09.06 22:48


2018년 아시안게임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아름 선수가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고양시청 소속 태권도 종목 이아름 선수를 형사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수는 지난달 28일 새벽 1시 30분쯤 경기 수원시청 인근에서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51%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벌이던 경찰은 술에 취해 운전하던 이 선수를 적발했습니다.

이 선수는 음주 측정에 순순히 응한 뒤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그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길이었고, 지인들은 운전을 만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앞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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