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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3천만 원 홀인원 횡재 이형준, 4천500만 원 기부

김영성 기자

입력 : 2018.09.06 22:45|수정 : 2018.09.06 22:45


▲ 동아회원권 강대표 이사(왼쪽부터), 이형준, 초록우산어린이 재단 이층로 본부장

지난달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동아회원권 부산오픈 3라운드에서 홀인원으로 1억 3천여만 원 어치의 부상을 받은 이형준이 4천5백만 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고 기부했습니다.

이형준은 당시 홀인원으로 현금 5천만 원, 5천만 원 상당의 금괴, 그리고 3천만 원짜리 제트스키를 받았습니다.

이형준은 현금 5천만 원 가운데 절반인 2천5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맡겼고 금괴를 처분한 후 각종 경비를 제외하고 남은 돈 4천만 원의 절반 2천만 원은 종로구에 기부했습니다.

평소 기부 활동에 열성적인 이형준은 "홀인원 부상으로 많은 돈과 금괴를 내놓은 동아회원권그룹과 삼성 금 거래소 덕분에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동아회원권그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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