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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도…풀무원 푸드머스 케이크 식중독 의심 증세 발생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9.06 17:54|수정 : 2018.09.06 17:54


울산에서도 풀무원 계열사인 풀무원푸드머스의 초코케이크를 급식으로 제공한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북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9명의 학생이 설사와 발열 등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아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는 지난 3일 점심때 해당 초코케이크가 제공됐으며 증상을 보인 학생은 모두 해당 초코케이크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 교육청은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학교에서 보존식과 도마 등 조리기구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학교 측은 오는 8일까지 급식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남구의 한 중학교도 최근 이 케이크를 급식했지만, 현재까지 식중독 의심 증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시 교육청은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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