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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안병훈, 12월 서울서 결혼

김영성 기자

입력 : 2018.09.06 10:37|수정 : 2018.09.06 10:37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프 선수 안병훈이 오는 12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안병훈의 부친인 안재형 탁구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에 따르면 안병훈은 오는 12월 초 서울의 한 호텔에서 최 모 씨와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부 최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치고 최근까지 직장생활을 한 재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안병훈이 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집에서 함께 거주할 예정이라고 안 감독은 전했습니다.

안병훈은 앞서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씨에게 프러포즈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탁구 커플 안 감독과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인 안병훈은 2015년 유럽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그해 유럽투어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46위,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46위인 안병훈은 페덱스 포인트 상위 70명만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 진출해 내일부터 경기를 치릅니다.

이 대회에서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살아남아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자는 162만 달러의 우승 상금과 별도로 1천만 달러의 보너스까지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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