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현지 시간 오늘 새벽 30대 남자가 트럭을 몰고 TV 방송국 건물을 향해 돌진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남자는 방송국 건물을 향해 여러차례 트럭을 몰아 충돌시켰으며, 이 때문에 건물 외벽 유리창들이 깨졌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트럭을 몬 남자는 방송국 건물에 트럭을 충돌시킨 뒤엔 트럭에서 내려 전단 수십 장을 뿌리며 큰 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남자가 뿌린 전단에는 경찰과 관련된 총격 사건에 대한 불만을 담은 내용이 적혀있었으나, 남자가 왜 방송국 건물을 향해 트럭을 몰았는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큰 저항 없이 남자를 체포했으며, 남자가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는 격정성 정신이상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남자가 트럭을 충돌시킨 방송사는 보수 성향의 폭스 계열 방송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