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 29분쯤 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인근 야산에서 모 농협 조합장 A(60)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동생은 경찰에서 "형이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자취를 감춰 집 주변을 찾던 중 야산 중턱에서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씨는 최근 해당 농협 노조 측과 업무추진비와 관련해 고소·고발 등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A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