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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해병대 헬기사고 순직자 5명 국가유공자 결정

유성재 기자

입력 : 2018.09.05 09:58|수정 : 2018.09.05 09:58


지난 7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 사고로 순직한 장병 5명이 국가유공자로 결정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어제(4일) 보훈심사회의를 열어 포항 해군 6전단 활주로에서 발생했던 마린온 추락사고로 순직한 장병 5명을 국가유공자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직 장병은 고 김정일 대령, 노동환 중령, 김진화 상사, 김세영 중사, 박재우 병장입니다.

이들 5명은 지난 7월 17일 시험비행을 위해 포항 K-3 비행장에서 이륙한 마린온 2호기가 10m 상공에서 추락하면서 순직했습니다.

보훈처는 5명의 유가족에게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했습니다.

보훈처 관계자는 "매월 보훈급여금 지원, 교육, 취업, 의료 등 생애주기에 맞는 보훈정책 지원을 통해 유족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우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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