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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동진 "폴더블폰 개발 거의 마무리"

김아영 기자

입력 : 2018.09.05 02:31|수정 : 2018.09.05 08:50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이 접는 스마트폰, 폴더블폰 개발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경제매체인 CNBC는 지난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8'에서 고 사장과 한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그는 매체에 폴더블폰 개발 과정이 복잡하지만 "개발을 거의 마무리했다(nearly concluded)"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 사장은 또 폴더블폰의 보다 자세한 내용이 오는 11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회의에서 공개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고 사장은 다만 폴더폰이 정확히 언제 출시, 판매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다퉈 폴더블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폴더폰을 누가 먼저 내놓을지가 관심입니다.

폴더블폰은 휴대하기 좋게 접어서 갖고 다니다가 사용할 때는 기기를 펴서 대형 스크린을 볼 수 있어 '소형 태블릿'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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