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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장대비에 전주 한 사찰 지반 붕괴…주민 6명 대피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9.04 14:09|수정 : 2018.09.04 14:09


전북 전주에 쏟아진 70㎜가 넘는 장대비로 사찰 지반이 무너져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4일) 새벽 3시 48분쯤 전주시 완산구에서 한 사찰 지반이 빗물에 무너지면서 토사와 나무, 바위가 사찰 아래 마을 방향으로 쓸려 내려가 주민 6명이 인근 주민센터로 대피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대문과 담벼락 등이 파손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전주에 내린 비는 73.3㎜입니다.

진안에는 110.5㎜, 임실 109.5㎜, 완주 82㎜, 고창 79.7㎜, 정읍 76.5㎜, 순창 76㎜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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